본문 바로가기
Life/Tips

미국여행 계획하기 -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야 할 것 체크리스트 총정리!

by Tips for life 2022. 10. 6.
반응형

여행을 많이 가보지 않았거나, 미국 여행이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 준비하면서 꼭! 챙겨야 할 요소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미국 여행은 지역과 주에 따라 준비할 것도 다르고 법도 다르기 때문에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이 포스팅 하나로 미국 여행 체크리스트 정리를 끝내고자 한다.

 

1. 항공권 & 숙소 예약하기

뭐니 뭐니 해도 여행 준비의 첫 시작은 항공권 예약이다. 본인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미국 여행의 경우 장거리 비행인 데다가 경유, 직항 등 가격별 옵션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에 일정을 맞추는 것도 가성비 좋은 여행을 즐기는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어플로 대략적인 일정과 인원을 설정한 후 조회하여 왕복 비행기 값이 싼 날을 찾고 일정을 수립한다. 추가적인 팁은 스카이스캐너는 조회 정도로 사용하고 실제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가격적으로 조금 상승되기는 하지만 스케줄 변경이나 취소, 환불 등 서비스 대응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경우 최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자신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해 크게 신경 안 쓴다. 그냥 싼 게 최고다 하면 조회되는 가장 싼 비행기를 예매하면 된다.

 

비행기 예약을 마쳤다면 숙소 예약을 해야 한다. 숙소를 정할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시차를 고려한 숙박 일자 설정이다. 미국 같은 경우 출발하면서 보통 하루를 세이브하기 때문에 숙박 기간을 정할 때, 현지시간 기준으로 도착 날부터 숙박하는 것으로 일자를 잘 설정해야 한다. 이 부분을 간과하면 당장 도착해서 많은 짐과 함께 잘 곳이 없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숙소 예약은 다양한 숙박 어플들이 있다. 고려해야 할 사항은 위치, 치안, 주차 등이다. 미국의 경우 차를 렌트하여 여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차장 여부라든지, 주차 관련 비용이 추가 발생하는지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 특히 리조트의 경우 리조트 fee가 추가로 붙는 경우가 많기에 예산 설정할 때 고려할 필요가 있다.

 

2. 렌터카 예약 &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

만약 미국 여행 시 렌터카를 예약할 생각이라면 렌트 역시 미리 해두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처럼 공항 근처에 렌터카 업체들이 위치해있기 때문에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근처에서 차를 수령해서 이동하게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면허증을 잘 챙기는 것이다. 여권, 한국 운전면허증, 국제 운전면허증 이 3개는 꼭 소지하여야 현지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운전이 가능하다.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은 운전면허 시험이 가능한 시험장, 경찰서(파출소 x)에서 가능하다. 여권용 사진과 신분증, 수수료 8,500원을 준비하여 민원실에 방문하면 당일 발급된다.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영문 운전면허증도 현재 발급 중인데,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22년 10월 6일 기준으로 영문 운전면허증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만 가능하다. 이외 지역은 '국제 운전면허증'이 꼭 필요하다.

 

3. 비자 (ESTA) & 보험

미국 입국을 위해서는 ESTA발급이 필수적이다. ESTA는 여러 대행사에서 대리발급도 도와주지만 수수료가 너무 비싸 추천하지 않겠다. 또한, 사칭 사이트를 통해 사기를 치는 사이트도 많기 때문에 꼭. gov가 들어간 미국 정부기관 주소에서 신청해야 한다.

https://esta.cbp.dhs.gov/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esta.cbp.dhs.gov

홈페이지 상단에 보면 'change language'를 통해 한국어 번역 화면을 볼 수 있으니 걱정 말고 신청하면 된다. 블로그 등에도 자세한 신청방법이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다. 가격은 현재 사람 당 21$이다.

 

여행자보험은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이다. 치안 역시 주마다 다르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기에 본인이 불안하다고 생각하면 보장 범위에 맞는 보험을 들면 된다. 10일 정도 체류 시 25,000원부터 100,000원 등 다양한 보험 상품이 있으니 내용을 살펴보고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4. 유심 & 액티비티

포키, 로밍, 유심 등 여러 통신 방법을 준비해 가는데 3가지 모두 해본 경험에서 가장 마음 편하고 속도도 빠른 것은 유심이라고 생각한다. 포키는 지역에 따라 잘 안 터지는 경우도 많고, 발열과 배터리 등 신경 쓸 것이 많다. 특히 따로 들고 다녀야 해서 휴대성도 떨어진다. 로밍은 자신의 통신요금에 따라 비용이 다르지만, 내비게이션이나 SNS 등 하루 소모량이 많다면 금액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유심은 보통 LTE 무제한 등 여러 선택 옵션이 있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가장 선호된다.

 

미국은 엄청난 자연환경과 결합된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하와이에서는 스노클링과 ATV, 미서부에서는 그랜드캐니언 투어, 헬기투어 등등 미리 액티비티를 예약해서 간다면 잊지 못할 경험을 하는 미국 여행이 될 것이다.

 

5. 짐 싸기 & 공항 이동

4번까지 예약을 완료했다면 이제 짐을 싸면 된다. 자신의 항공기 옵션에 따라 위탁 수화물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고려하여 캐리어를 선택하고, 무게 역시 생각하여야 한다. 심심치 않게 이 부분을 간과하여 짐 부치는 곳에서 캐리어를 활짝 여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출국은 보통 출국시간 3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돌발상황이 있을 수 있고, 짐 수속이나 공항 내 입국심사 등 게이트까지 가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공항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미리 생각해야 한다. 공항의 경우 하루 주차료가 매우 비싸졌고, 공항리무진도 바로 집 근처에 있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출국 당일 공항 가는 방법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완벽한 여행의 시작을 만들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