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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러닝 초보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 3가지 - [1편 러닝 주법]

by Tips for life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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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러닝 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저는 러닝을 2019년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햇수로 4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초보자에게 알맞은 러닝 주법과, 러닝화 구매, 날씨별 옷차림, 목표 기록 등 다양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작부터 올바르게 - '러닝 주법'

러닝 주법에는 크게 힐풋(Heel foot), 미드 풋(Mid foot), 포어 풋(Fore foot)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러닝 초보는 '미드 풋'으로 달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 Heel foot runing - 힐 풋 러닝

보통 러닝의 첫 번째 동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자신의 몸무게가 평소보다 많이 불어있는 상황에서 러닝을 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경우 잘못된 주법으로 달리게 되면, 체중이 무릎관절에 크게 가해지면서,

극심한 무릎 통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출처:pixabay

힐 풋 러닝은 과거에는 권장되던 러닝 방식이었지만, 현대 러닝에서는 매우 지양하는 러닝 주법으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보통 거리에 러닝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심심치 않게 힐풋으로 달리는 러너들이 많은데,

감히 말씀드리지만, 잘못된 주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힐풋의 경우 자신의 체중 대부분이 뒤꿈치와 무릎 허리에 가해지는 러닝 구조 때문에, 관절과 디스크에

큰 대미지를 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러닝으로 인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러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지만, 이내 제대로 서있거나 앉아 있기도

힘들 정도의 통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 Mid foot running - 미드풋 러닝

미드 풋 러닝은 러닝 초보자들에게 가장 권장되는 러닝 주법입니다.

러닝 시 하중이 발바닥 전체로 분산되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하고, 포어풋보다 주법에 대한 느낌을 잡는 것도

비교적 쉽습니다.

출처:pixabay

미드풋은 말 그대로 발바닥의 정중앙을 땅에 닿게 하는 러닝 주법으로 발바닥 전체를 한 번에 땅에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달리시면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중저가 러닝화들이 미드풋에 알맞게 디자인 되어있어, 처음 입문하는 데에도 적합한 주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Fore foot running - 포어풋러닝

포어풋 러닝은 현재 대부분의 마라톤 선수들이 적용하고 있는 주법으로 '빠르게 달리기'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종아리 근육과 허벅지 근육에 많은 부담을 주기에 초보자가 바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출처:pixabay

저도 러닝을 미드풋 러닝을 1년 정도 익숙해진 이후에 포어풋 주법을 접하게 되어 적용하였는데, 처음 한 달 정도는 종아리의 가자미근과 아킬레스건에 큰 통증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 훈련을 통해 해당 부위에 근육이 붙어 달릴 때 통증은 없습니다만, 초보자가 처음 시작을 포어풋으로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포어풋은 상체도 약간 기운 상태에서 앞으로 튕겨져 나가듯이 달리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내는데 적합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부위에 근육 활성과 높은 심박수가 따라오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러닝 훈련 이후에 적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어지는 내용

- 2편 러닝 아이템, 코스 선정 방법

- 3편 습관 만들기, 기록 단축, 날씨별 러닝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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