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산관리 합격후기, 합격자 스펙, 면접 기출 (24년 상, 3급 공채)

안녕하세요. 또 다른 멘티로부터 반가운 합격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원자 역시 DS부문 생산관리에 지원하였고, 직무면접을 같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자 스펙

인서울 대학교에 산업시스템공학을 전공하였고, 학점은 4.3/4.5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학번으로 면접관들 사이에서 고학점에 대한 의심이 있고, 면접을 통해 해당 부분을 검증하므로 전공정리를 확실히 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교내외 여러 대외활동을 참여한 이력이 있었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관련 경험이 많은 지원자였습니다. 다만 영어가 오픽 IM1으로 조금은 아쉬운 점수였습니다. (최소 OPIc기준 IM2애서 IH까지 받아두면 좋습니다.)

 

직무 관련 스펙으로는 빅데이터 분석기사,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였으며, 가볍게 취득할 수 있는 여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공모전도 여러 군데 지원하고 수상이력도 있어, 이력서만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에도 학창 시절을 성실하게 보낸 지원자임을 유추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직무면접 준비 전략

이력서 측면에서 준비가 충분히 된 지원자라고 생각하였고, 면접 자리에서 이러한 내용들이 잘 전달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였습니다.

 

특히 학점 관련 4.3이라는 고학점에 대하여 신뢰감을 더하기 위해 전공정리를 자료를 가지고 면밀히 정리하였고, 모든 전공 개념을 한 줄로 정의하고 의의와 목적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병목관리에 대한 산업공학 개념에 대하여 정리할 때, 가장 먼저 병목이란 무엇인지, 병목을 왜 관리해야 하는지 병목을 관리하면 어떤 것들이 좋아지는 와 같은 근본적인 개념부터 정리하고, 거기에 속한 공식이나 세부 개념을 그다음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설명을 굉장히 잘 이해하고 정리를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설명을 하고 반응을 체크해 보면 '이분은 합격하겠다 or 좀 어렵겠다'라는 느낌이 바로 오는데, 지원자 분은 합격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었고, 방향성만 잡는 과정에서 이해력과 적용력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직무면접 문항

(*면접 보안사항으로 정확한 문제를 열거할 수 없음을 이해부탁드립니다.)

직무면접에서는 당연하게도 산업공학 전공에 관련된 개념들이 질문으로 나왔으며, 실제 직무 환경에서 해당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3개 주제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고르고 세부적으로 3개의 문항이 있는 형태입니다.

 

PERT/CPM관련, 6 시그마/공정능력지수, GAA(반도체 용어) 등이 대주제로 제시되었고, 지원자 분은 반도체에 대한 학습이 많이 된 상태라 2번을 골랐다고 하였습니다.

 

반도체 구조와 한계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으며, 구조를 그리는 부분도 요구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질의응답에 대해서는 아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설명하고, 모르는 부분은 바로 인정하고 모르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직무 PT가 끝나고 시간이 남자 자기소개서 기반 간단한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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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자 분과도 늦은 시간까지 질의응답 주고받고 피드백하면서 면접을 준비하였는데요. 간절한 준비의 결과로 합격할 수 있어 다행이고 보람된 순간이었습니다.

 

모두 후회 없는 준비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