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인정성 시험인 GSAT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여러 지원자분들께서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기존 일정들을 참고해서 합격 발표일을 알아보고 합격 발표 전까지 해야 할 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삼성그룹 GSAT 합격자 발표 예정일 (예상)
통상적으로 GSAT 시험 이후 Working day 8~9일 정도 후에 발표되는 경향이 있기에 이번 발표일은 11월 3일~4일 정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GSAT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면접 역시 간소화되었기 때문에 (창의 면접 없어짐) 예상일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류합격 | GSAT 응시일 | GSAT 합격발표 | 면접일 | 최종합격발표 | |
21년 하반기 | 10월 12일 | 11월 6일,7일 | 11월 17일 수 | 11월 말~12월 초 | 12월 23일 |
22년 상반기 | 4월 20일 | 5월 14일 | 5월 27일 금 | 6월 초 ~ 6월 중 | 6월 29일 |
22년 하반기(예상) | 10월 5일 | 10월 22일 | 11월 2일~4일 (예상) |
11월 중 ~ 11월 말 (예상) |
12월 중 (예상) |
(티스토리 블로그 Tip for life 정리)
면접 일정
면접은 당해 취업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주 정도 소요됩니다. 3주 동안의 면접 기간 동안 본인이 정해진 면접 일정에 맞춰 면접을 보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첫 면접 시작일이 면접 일정 발표(GSAT합격자 발표) 직후 4~5일 뒤 바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목요일에 합격자 발표 및 면접 일정 안내가 되었는데, 면접기간 첫날 일정이 잡히게 되면 준비기간 4일 정도만 갖고 바로 면접에 응시하여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면접이 직무면접과 인성면접을 하루에 보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GSAT합격 발표 이후 면접을 준비하게 되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해지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습니다. 운이 좋게 면접 기간 후반부에 일정이 잡힐 수도 있지만, 하루에 진행되는 면접을 준비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GSAT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해야 할 일
따라서 GSAT합격, 불합격 여부를 떠나 지금 당장 면접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삼성 면접은 여러 대기업들의 면접과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GSAT에 불합격하여 면접을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기업 면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직무면접 대비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블로그 Job 카테고리 참고) 직무면접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야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직무에 관련된 전공 문제를 물어보기 때문에, 모르면 대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몰라서 대답하지 못하는 부분은 그 자체로 점수가 감점되지만, 남은 면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치명적입니다. 삼성의 경우 면접이 하루에 모두 진행되고 1차, 2차 면접이 없이 그날 결과로 최종 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당일 면접에 대한 압박감이 엄청납니다. 어떻게 보면 수능보다 더한 긴장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더라도 채용 프로세스를 다시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따라서 당일 멘털 관리가 합격에 결정적입니다. 직무면접에서 전공 정리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아쉬움을 느끼고 답변을 못했다면, 남은 시간과 다음 면접에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당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면접에서 심리적으로 흔들린다면, 후회가 남는 면접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직무면접에서 공부한 내용 중에서 질문받을 수 있도록 넓은 범위를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 대비하여야 합니다.
2. 인성면접 대비
인성면접은 2가지 준비 방법을 추천합니다. 먼저 '면접 스터디'를 구해야 합니다. 자신이 면접에 자신감이 없다면 면접 스터디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면접에 자신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과 피드백하면서 스스로는 알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면접 스터디를 할 때에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해두고 비언어적인 요소도 점검하길 바랍니다.
두 번째 방법은 스터디, 직무면접 정리 외에 모든 시간에 '혼잣말로 인성면접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질문하고 소리 내어 대답하면서 효과적인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답변을 생각하고 답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과 실제 육성을 내면서 답변해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스로 '누구누구님은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나요? 해당 직무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등의 질문을 하고 스스로 답변해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면접에 강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스스로 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못해 가슴이 철렁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하철에서, 샤워하면서, 이동하면서 항상 중얼중얼 면접 질문을 자문자답하는 연습을 한다면 면접에 대한 충분한 생각과 논리가 정돈될 것입니다.
앞으로 면접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포스팅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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