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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Review

[방콕 맛집] 승무원들의 원픽 방콕맛집 '노스이스트' 솔직후기 (ft. 위치, 가격정보)

by Tips for life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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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콕여행에서 맛있는 한 끼 하기 좋은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승무원들이 방콕에 머물 때 많이 방문하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직접 갔을 때 역시 한국사람들이 많았던 음식점인데요. 음식 후기와 가격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노스이스트 (Northeast) - 위치 및 영업시간

https://goo.gl/maps/J3rhVfLGptyCpCE19

 

노스이스트 · 1010, 12-15 Rama IV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kr

위치는 위에 구글맵 링크를 누르면 구글지도로 연결됩니다. (주소: 1010, 12-15 Rama IV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요일 - 휴무
월요일 - 11:00 ~ 21:30
화요일 - 11:00 ~ 21:30
수요일 - 11:00 ~ 21:30
목요일 - 11:00 ~ 21:30
금요일 - 11:00 ~ 21:30
토요일 - 11:00 ~ 21:30

메뉴 후기

일단 어른들을 모시고 간 방콕 첫 음식점이었기 때문에 무난한 메뉴 위주로 주문하였습니다.

남자 2명, 여자 2명이서 새우볶음밥, 모닝글로리, 푸팟퐁커리, 새우팟타야 2개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땡모반도 각자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먼저 푸팟퐁커리는 다른 음식점의 푸팟퐁커리와 비교해서 느끼한 맛이 덜했습니다. 점도도 좀 되직하게 요리되어 밥에 비벼먹기보다는 얹어먹는 느낌으로 먹었고, 맛도 짭조름하면서 느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게는 한 번 튀기고 버무린 형태였는데, 게 껍질이 약한 종을 사용한 건지, 조리법으로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게가 굉장히 물렁했습니다. 식감에 민감한 사람은 좀 이질감 있는 식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땡모반은 비주얼에 비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니 건기에 방문한 태국 여러 곳의 땡모반은 전체적으로 맛이 밍밍했습니다. 과일이 제철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 노스이스트 땡모반은 그런 것을 감안한다면 양이나 맛 면에서는 다름 음식점과 비교해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컵이 탄산이 담긴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컵이라 오해했는데 땡모반 자체에 탄산이 있지 않습니다.)

 

팟타이는 땅콩가루와 함께 매우 맛이 좋았습니다. 라임도 같이 항상 나오지만 라임을 뿌려먹는 걸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뿌릴 만큼 잡내가 난다거나 맛이 부족하지 않아서 오히려 라임을 뿌리면 신맛이 강해서 전체 맛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새우볶음밥은 한국에서의 것과 거의 다름이 없습니다. 다만 쌀이 태국 현지쌀이 이게 좀 날리는 종으로 볶아져서 쌀에 볶음밥 풍미가 더욱 잘 배어 있습니다. 동남아의 날리는 쌀은 볶음밥에 정말 최적화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닝글로리는 굴소스로 볶아져서 한국사람들에게도 익숙한 맛과 식감입니다. 조금은 달고 느끼할 수 있는 태국 음식 사이에서 피클역할을 하기 때문에 쏨땀과 함께 항상 시키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가격 및 후기

가격은 총 메뉴 5개에 땡모반 2잔을 터해 985바트가 나왔습니다. 한국돈으로 약 38,000원 정도인데요. 4인 성인가족이 점심으로 배부르게 한 끼 먹는 데에는 굉장히 싼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음식 맛 이외에도 서비스도 굉장히 좋아 식사가 즐거웠습니다. 모든 종업원이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표정이 밝습니다. 이러한 여러 장점들 덕분에 한국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추가로 노스이스트 바로 맞은편에 '룸피니 공원'이라는 굉장히 큰 공원도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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