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정수기를 렌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개월에 한 번씩 쿠쿠로부터 교체 필터가 배송되는데요. 매번 필터를 갈고 나면 물색이 뿌연 현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거부감이 들어 이곳저곳 검색하면서 내용을 찾아보았는데요. 해당 현상과 마셔도 되는 물 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뿌연 기포로 인한 탁한 물 색깔
왼쪽은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쿠쿠 정수기이고요. 오른쪽은 필터 교체 직후 따라본 물의 색깔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뿌연 물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당 현상에 따른 쿠쿠 관계자의 답변을 살펴보겠습니다.
"직수형 정수기에서 발생하는 미세기포로 마셔도 안전"
쿠쿠전자 관계자의 답변에 의하면, “직수형 정수기의 경우 필터를 거쳐 바로 출수되기 때문에 미세기포가 눈에 띄는 현상이 간혹 발생할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물에 용해되는 단순 미세기포로 이물질이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해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이물질이 육안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제품을 회수해 품질혁신팀을 통해 면밀히 체크한다”
즉 뿌옇게 보이는 것은 필터 교체 후 노즐에 수압이 차면서 발생하는 미세기포라는 의미이고, 이는 물에 금방 용해되기에 안심해도 된다는 뜻 같습니다. 추가로 시간이 지나도 용해되지 않는 이물질에 대해서는 A/S를 요청해야겠네요.
10분 뒤 물 색깔
실제로 시간이 지나면서 기포가 물에 용해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물을 따른 지 10분 모습인데요. 보시다시피 처음과 달리 물이 훨씬 맑아졌습니다. 물속에 기포들도 대부분 사라지고, 컵 표면에만 기포들이 달라붙어있는 모습입니다.
물 맛 역시 예전과 큰 차이점은 못 느꼈습니다. 결론적으로 필터를 교체하면서 발생하는 미세 기포에 의한 현상으로 안심하고 마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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