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대 구축아파트 인테리어 후기입니다. 오늘은 샤시교체에 대한 내용입니다.
샤시자체가 워낙 비싸고 요즘 들어 그 가격이 더 올라가다 보니 처음 인테리어를 계약할 때 샤시를 할까 말까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매매한 아파트가 구축이기도 하고 확장도 되어있어서 샤시를 교체하지 않으면 부실한 단열과 노후화된 샤시로 겨울철 매우 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 끝에 샤시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샤시 철거
먼저 거실확장부와 샤시입니다. 다행히도 확장부는 보일러가 연장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샤시 밑을 받치고 있는 벽돌 쪽에서 우수가 있고 그로 인해 결로가 조금씩 생기고 있었으며 습기에 의한 마루변색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기존샤시를 전부 털어내고 옆면부 단열 부분까지 모두 개방하였습니다.
기초 샤치 틀과 전체 몸체를 시원하게 철거해버리고 샤시 기초 틀부터 다시 쌓아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사다리차도 동원되어 KCC샤시가 설치되었습니다.
샤시 교체 구역 - 거실, 안방, 안방베란다, 작은방 1, 작은방 2, 부엌, 부엌베란다
샤시는 모든 외창과 내창을 교체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사현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샤시는 한번 공사를 하게 되면 대규모 공사이기 때문에 한 번에 모든 외창을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샤시 교체와 함께 단열작업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교체 후 모습 - 샤시, 터닝도어
샤시는 모루유리에 그린투를 선택하였습니다. 로이유리가 단열에 좀 더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어 로이유리로 선택하였고, 색상은 투명과 그린투 중에 고민하였는데, 대부분의 아파트 가구들이 그린투로 선택한다고 해서 그린투로 선택하였습니다.
초록색이나 파란느낌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빛이 적은 저녁에만 푸른빛이 돌고, 낮에는 거의 투명으로 보여 걱정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엌 쪽 작은샤시, 부엌베란다 터닝도어, 베란다 샤시등 모두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창틀은 폼을 쏴서 고정하였고, 마감은 실리콘으로 되었습니다.
난방비가 크게 올라 걱정인데, 샤시, 단열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난방비가 새는 일이 없도록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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