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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Review

[속마음 리뷰] 경동 나비엔 탄소매트 (ft. 임산부가 카본매트를 선택한 이유)

by Tips for life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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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공기가 점점 차가워지면서 자연스레 전기장판에 대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전기장판은 정말 열선이 깔린, 장판 같은 재질의 전기장판이었는데, 반쪽씩 제어도 안되고 전자파에 대한 우려로 계속 사용하기가 찝찝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유행하고 있는 카본매트 구매를 고민했고 여러 후기를 참고하여 경동 나비엔 탄소매트 'EME520' 퀸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 1. 전자파

카본매트 구매 전 여러 구매 포인가 있었는데 가장 컸던 부분은 자기장에 의한 전자파였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종식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검증기관으로부터의 인증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전자파 관련 가장 엄격한 인증이 바로 EMF 인증입니다.

KTC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에서 인증하는 EMF는 인체에 노출되는 전기장과 자기장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안전하다고 보장하는 인증입니다.

 

임신 계획이 있거나, 임신 중인 산모가 8시간씩 누워있는 침대 위 전기매트를 생가하면 전기장, 자기장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는데요. EMF인증을 통해 이러한 불안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경동나비엔 탄소매트 인증

이번에 구매한 경동 나비엔 탄소매트는 KC마크뿐만 아니라 EMF인증까지 받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EMF인증이 없다고 시중에 제품출시는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업체 탄소매트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EMF인증은 몇몇 기업만 받았기 때문에 구매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로 매트 자체에서의 자기장은 확실히 작게 생각될 수 있지만, 어댑터에서의 자기장은 상대적으로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고려 때문인지, 어댑터를 아래쪽으로 배치한 것도 좋았습니다. 최대한 머리 쪽과 먼 발 밑 가운데에 어댑터 연결부위가 있어 좀 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렇다 보니 온도 제어를 위한 리모컨도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자다가 덥거나 추울 때 온도 조절을 위해 반쯤 앉아야 하는 점은 불편했습니다.

구매 포인트 2. 관리 용이성

말씀드린 대로 자기장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라 온수매트 구매도 고려하였습니다. 하지만 온수매트는 물을 채워주고 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혹시라도 배관이 접히거나 터질 경우 수습이 어려운 점이 아쉬웠습니다.

탄소매트의 경우는 배송된 모습처럼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고, 소재도 일반 섬유소재로 2~3회 정도 물세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기장판의 경우 침대 위에서 접지가 약해 자고 일어나면 밖으로 삐져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구입한 매트는 뒷면에 접지력을 높일 수 있는 처리가 되어있어 쉽게 밀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구매 포인트 3. 좌/우 개별 온도 조절

마지막으로는 각각 제어되는 매트 온도입니다.

배우자와 잘 때 온도에 대한 요구가 다르다 보니 서로 수면의 질이 나빠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모델 역시 퀸사이즈에 좌/우 온도조절을 0.5도 단위로 할 수 있어 각자 원하는 대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어댑터 연결부를 기중으로 좌/우로 나뉘어 각각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으며 예약기능도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좋은 점은 최근 맞췄던 온도대로 다음번 실행 시 자동 세팅되어 있어 매번 온도를 올리고 내리고 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이번 겨울 전기장판을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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