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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Review

'포터 메신저백' 1년 사용후기, 착장 공유 (유럽여행가방, 편의성 갑)

by Tips for life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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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유럽여행을 앞두고 간단한 짐을 가지고 다닐 용도로 포터의 메신저백을 구입하였습니다.
워낙 유럽은 소매치기로 악명이 높고, 여행 특성상 여권, 보조배터리, 셀카봉, 휴지 등등 간단한 물건들은 휴대를 해야 했기 때문에, 보안성, 휴대성, 편의성, 디자인을 고려해서 포터 메신저 백을 선택했습니다.
 

ALOOF MESSENGER BAG - 포터 메신저 백

포터 공식홈페이지

1년 전 저는 더현대 포터 매장에서 구입하였는데, 마침 그때 신상으로 들어온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은 '398,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지금은 438,000원으로 10% 정도 가격인상이 되었네요.
 
구매 전 비교군은 프라이탁의 '하이파이브오'였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도난에 강한 재질에 (칼로 잘 찢어지지 않는) 유니크한 감성과 디자인 때문이었는데요.
결정적인 건 유럽여행이 끝나고 회사에 출근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을 때 포터의 메신저 백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추가로 포터 메신저백의 경우에는 위쪽 덮개만 덮어도 내용물이 빠지거나 흘러나오지 않고, 닫는다고 하더라도 클립하나만 연결하면 되는데, 하이파이브오는 길게 부착된 강력한 벨크로를 떼었다 붙였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여행을 하다 보면 물건을 자주 넣었다 뺐다 하는 경우가 많고, 급한 경우 빠르게 뚜껑을 열어야 할 때가 많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포터의 메신저백이 훨씬 편의성이 좋았습니다.
 

제품 상세 리뷰

1년 동안 여행, 출퇴근 매일사용한 상태입니다.
대부분 가죽으로 되어있고, 자연스럽게 에이징이 되는 재질이라 크게 손상된 느낌은 없습니다. 오히려 여러 구김이나 생활기스가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덮개 쪽에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특히 견고한 지퍼로 마감되어 있는데, 이 지퍼는 잠금장치 기능이 있습니다. 옆으로 누어진 상태에서는 열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매치기가 걱정되는 나라를 여행할 때 조금은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방 내부입니다. 가로길이는 갤럭시 S23 모델 2개만큼의 길이이고 총 4개의 별도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특히 여권을 넣기 좋은 안쪽 주머니가 있어, 찢어질 수 있는 여권이 여러 물건들과 혼재되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숙소 열쇠라든가, 평소 사원증 같은 것을 넣을 수 있게 작은 포켓이 2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주 쓰고 한 번에 찾아야 하는 사원증과 차키를 이 공간에 넣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깥쪽에도 주머니가 있지만 자주 사용하진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사용하는 마스크 정도를 넣어두고 있습니다. 부피가 큰 물건이 들어가면 가방외형이 전체적으로 찌그러지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수납력은 굉장히 우수합니다. 작은 우산, 물티슈, 안경, 보조배터리, 차키, 사원증 등 여러 물건을 넣고 다녀도 공간이 좀 남고 가방 실루엣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방 후면입니다. 신체와 접촉되는 부분이다 보니 전체가 매쉬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약간의 두께감도 있어서 통풍에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면소재의 메신저백을 메고 여름에 돌아다니다 보면 가방과 닿는 허리 쪽 부분에 땀이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터의 경우에는 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땀이 차는 정도는 아닙니다. 아마 두꺼운 매쉬소재 때문에 통풍이 원활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착장

소재가 가죽이다 보니 어느 정도 포인트 되는 소품이 됩니다.

밝은 톤의 착장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포터 메신저백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스러움과 편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구입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광고 없이 내돈내산 리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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